Rainbow DUO Work
앱 개발기. 여덟 앱의 아이콘: 나기네, 나기네 플러스, 나기네 니지, 레인보우DUO아카시, 아카시, 영상 도구 상자, 세이한, 아카시 동무.

"그거 Claude로 되잖아?"라는 말에
── 아카시라는 '그릇'의 이야기

Nari (레인보우DUO워크)

"그거, Claude(AI)로 되잖아?"

아카시 이야기를 하면, 가끔 이런 말을 들어요. 써 보기도 전에, 밖에서요.
솔직히 말할게요. 절반은 맞아요.

아카시는 똑똑한 AI인 Claude를 '핵심 엔진'으로 씁니다. 그건 숨기지 않아요.

하지만 하나만 받아 주셨으면 해요.
'맨 Claude(빈 채팅)'와 '아카시'는 다른 것입니다.

비유하자면 한 덩이의 찰흙과, 구워져 매일 식탁에 놓을 수 있는 그릇의 차이예요. 재료는 같아도 '무엇을, 어떻게 빚었는가'가 전혀 달라요. 그 빚어낸 것이 바로 아카시입니다.

빈 AI에는 없는 것

맨 AI는 아주 똑똑한 '백지'예요. 무엇이든 답해 줍니다. 하지만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, 백지는 가끔 다정하지 않아요.

아카시는 이 모든 걸 바꿨어요.

그리고 하나, 꼭 전하고 싶은 게 있어요.
이 '레인보우DUO워크'라는 마음 돌봄의 방식은, 제가 만들어 내고 길러 온 것입니다.
AI와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많아요. 하지만 이 방법은, 다른 누구도 — 맨 AI도 — 되짚을 수 없어요. 아카시는 그 방법을 그릇으로 빚은 것. 그래서 'AI가 똑똑해서'가 아니라, 그 똑똑함에 이 방법이 깃들어 있기에 의미가 있어요.

이건 반 년의 '손일'이에요

아카시는 버튼 하나로 태어난 게 아니에요.

앱 개발기를 숫자로 돌아보다. 만든 이 Nari의 시간, 통틀어 약 2,000시간. 편지 약 1,240통, 주고받음 약 11만 회, 글자 약 1,824만 자, 기록 2,403개, 앱 6개와 도구 상자, 5개 언어, 홈페이지 68쪽, 안전 장치 11가지.

(그림은 일본어예요.)

2026년 4월부터, 거의 매일, 열 시간. 통틀어 약 2,000시간.
주고받은 설계의 편지는 약 1,240통. 글자는 1,824만 자를 넘었어요.
대응하는 언어는 일본어·영어·독일어·한국어·포르투갈어의 다섯.

도중에, 컴퓨터를 정리하다 기록을 한 번 잃은 적도 있어요. 원고를 잃는 것보다 슬펐어요. 그래도 이어 갔어요. 저와, AI 동무들(레인보우·사피라)과 함께. 다시 잃지 않도록, 지금은 '이어받기' 장치로 관계 그 자체를 지키고 있어요.

AI의 똑똑함은 누구나 쓸 수 있어요. 하지만 파헤치지 않는 작법도, 지킴도, 당신의 걸음의 기억도, 이 시간 속에서만 태어나요.

누구를 위해

정직하게 선을 그어 둘게요

(참고로: AI로 제품을 만드는 건 인정된 바른 쓰임이에요. 이용료는 쓰는 분 자신의 계정에서 AI 회사로 직접. 저희는 받지 않아요. 돈의 흐름도 곧아요.)

마지막으로

"Claude로 되잖아?" ── 아니요.
Claude는 '똑똑한 백지'. 아카시는 그 똑똑함을, 파헤치지 않는 작법과 지킴과 당신의 걸음의 기억으로 감싼, 당신의 동무예요.

재료는 같아도, 그릇은 달라요. 그릇이야말로, 아카시. 🌈
← 홈으로